[해양캐스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기준 사상 처음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주말역시 비소식이 없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서 먼지를 쓸어내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서부와 전북지역엔 최악의 공기 질이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해상에서는 전반적으로 물결이 잔잔합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요,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황해는 아직 겨울바다의 모습입니다. 수온이 낮게 예측돼서 풍부한 조과를 기대하기 어렵겠는데요,게다가 서쪽지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게 예상되기 때문에 출조는 다음을 기약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은 파도가 안정적인 데에 반해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초속 12m까지 기록되겠는데요,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만한 세기라서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또 대조기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높아져 침수 피해 가능성도 있습니다.
동해안도 해황이 좋지 않습니다. 바람이 남해안보다도 강하게 불겠고요, 포항과 후포는 파도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초미세먼지 영향으로 대기 질도 나쁘니까요, 안정될 때를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는 서귀포와 성산포가 낚시지수 보통 단계를 보이지만요, 먼 바다에서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고요, 성산포는 만조 때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침수도 우려됩니다.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정재경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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